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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스포츠경향 칼럼] 병원치료가 원형탈모 잡는 지름길
작성일 2018.03.22 조회수 1717

(스포츠경향 - 맑은얼굴의원 박규석원장 탈모치료 칼럼)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408191949376&sec_id=561801&pt=nv






[Dr. 박의 탈모치료 A to Z] 병원치료가 원형탈모 잡는 지름길






한 젊은 여성이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20대 여성이었다. 얼핏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은 여성. 하지만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고 의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며 목소리는 기어들어갔다. 의사의 질문에 주저하던 그녀가 용기를 내 한 말은 “저, 머리에 구멍이…”이었다. 가리고 있던 머리를 들추자 500원짜리 동전보다 큰 구멍이 군데군데 보였다. 원형탈모증 환자였다.

이런 상황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광경이다. 원형탈모증은 이처럼 젊은 여성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 인구의 약 1.7%가 일생 중 한 번은 경험한다고 하니 결코 드물지 않은 질환이다.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지만, 아직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우리 몸은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장치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면역’이라 한다. 세균이 들어오면 백혈구들이 몰려들어 잡아먹기도 하고, 그 세균만 찾아서 공격할 수 있는 ‘항체’라 불리는 단백질을 생성하기도 한다. 항체는 일종의 유도미사일이라 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 적기(세균)가 공격해 오면 자동 발사돼 적기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항체가 없다면 우리 몸은 세균들의 식민지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런데 이 항체들이 가끔 프로그래밍이 잘못돼 자기 몸을 공격하는 경우가 생긴다. 적기도 없는데 미사일이 발사돼 아군을 죽이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자가 면역’이라 한다. 원형탈모의 경우 방어미사일이 모근을 공격하는 상황인 것이다.

따라서 치료는 이러한 면역반응을 억제해 주는 것이 주가 되는데, 원형탈모가 발생한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면역억제제를 주입하는 방법을 쓴다. 원형탈모는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른 탈모질환보다 우수하다. 즉 일단 생기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는 얘기다. 그 어떤 탈모질환보다 치료가 잘되는데 굳이 혼자 고민하며 병을 키울 이유가 없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원형탈모의 범위가 점점 넓어져 머리의 대부분이 빠져버리는 전두성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발병 초기에 병원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된다.

또 하나 원형탈모에 대해 꼭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스트레스다. 흔히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진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학적으로 그 인과관계가 명확히 입증된 것은 원형탈모밖에 없다. 과도하거나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면역체계에 이상을 초래하고 그로 인해 국소적인 자가면역반응이 일어나 원형탈모를 초래한다.

일단 발생한 원형탈모는 치료를 통해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지만, 계속해서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다면 새로운 원형탈모를 막을 수 없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원형탈모는 치료가 잘되는 질환이므로 일단 병원을 방문해 체계적으로 치료를 받으며 마음을 편하게 가지길 바란다. 확실히 치료가 되는 질환으로 ‘빠진 머리가 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도 없다.



맑은얼굴의원 원장 박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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