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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스포츠경향 칼럼] 탈모약 먹으면 발기부전? 아는게 병이다
작성일 2018.01.20 조회수 1904

(스포츠경향 - 맑은얼굴의원 박규석원장 탈모치료 칼럼)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407222019496&sec_id=561801&pt=nv




[Dr.박의 탈모치료 A to Z]탈모약 먹으면 발기부전? 아는게 병이다




얼마 전 케이블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서 들은 얘기다.

한 젊은 여성이 남자친구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는 코너였는데, 늘 활기 넘치고 낮이고 밤이고 자신에게 잘해 주던 남자친구가 어느 날부터인가 변했다는 것이다. 낮에는 이전과 다름없이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밤만 되면 자신을 피하고 혼자 지내려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남자친구가 탈모 때문에 약을 처방받아 복용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것이 남성호르몬 억제제인 관계로 건강하던 남자가 ‘낮이밤져(낮에는 이기지만 밤에는 진다는)’로 변해 고민이라는 얘기였다.

이게 가능한 이야기인가? 결론만 얘기하자면 가능은 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원인에 대해서는 좀 더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사연의 남자 주인공은 남성형탈모 환자다. 남성형탈모는 유전에 의한 것이기에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대머리인 경우 자신의 탈모를 숙명이라 생각하고 체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남성형탈모의 원인과 기전은 이미 상당 부분 알려져 있기에 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많은 호전을 이룰 수 있다. 제대로 된 탈모전문병원에서 적절한 약과 초기 집중 관리를 병행할 경우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6개월 내에 만족할 만한 수준의 발모가 이루어진다.

여기서 문제의 초점은 먹는 약이다. 남성호르몬은 모낭에서 ‘5α-리덕타제’라는 효소에 의해 DHT라는 훨씬 강력한 호르몬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대표적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 계열의 약물은 모낭에서 바로 이 5α-R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DHT 생성을 막아 탈모를 막아준다. 그러나 이 약은 전신의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론적으로 남성 기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적다.

실제 연구 결과를 보더라도 피나스테라이드 복용 1년 후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발생률은 위약군 대비 0.5~0.6%에 불과했고, 5년 후에는 0.3%로 더 줄었으며, 이들 모두 투약 중지 후 24~48시간 내에 정상으로 회복됐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위약(가짜약)을 먹은 군에서도 성욕감퇴나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이들이 상당했다는 것인데,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2007년 유럽에서 시행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피나스테라이드를 주면서 성기능 부작용 정보를 알린 집단이 아무 정보 없이 피나스테라이드만 준 집단에 비해 3배나 더 높은 남성기능 장애를 호소했다고 한다.

결국 아는 것이 병이다. 정확히 알면 좋은데 어설프게 알면 그 공포심에 의해 없던 병도 생긴다. 본디 남성 기능은 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내가 이 약을 먹어서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근심 자체가 문제를 키운다는 말이다.

남성형탈모 환자들이여! 더 이상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말고, 더 늦기 전에 탈모전문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부터 받으라. 그러면 머리까지 풍성한 ‘낮이밤이’맨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맑은얼굴의원 원장 박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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