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들이 3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하나둘씩 나타나는 기미 때문에 피부에 한껏 신경을 쓰고 있다. 기미는 얼굴을 칙칙하게 하며, 나이 들어 보이게 한다. 또한 재발이 잘되기 때문에 평소 생활 속에서 관리가 중요하다. 기미를 개선하여 피부를 되찾을 수 있는 생활 속 대처법을 알아보자.



기미는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나타나는 색소침착현상으로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인 이마, 뺨, 코, 관자놀이, 윗입술 등에 크게 발생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외선 노출이나 임신, 피임약 복용,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젊고 건강한 피부는 멜라닌 색소를 체외로 배출시키지만, 노화된 피부는 신진대사의 작용이 둔하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가 원활히 배설되지 않아 피부 속에 기미로 남게 된다. 근본적으로 기미를 없애는 방법은 자외선에 의해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평소 생활 속에서 꾸준한 노력과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주고 바르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팩이나 마사지로 피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피부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 에센스나 크림을 바르거나 녹차 티백으로 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기미와 마찬가지로 생기는 주근깨, 잡티, 모공 등 피부 트러블은 민간요법으로 약간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순 있지만. 크게 포진되어 있거나 심할 경우에는 메디컬 스킨케어로 도움을 받는 것이 용이하다.



다양한 피부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주는 메디컬 스킨케어 '마스터IPL'을 소개한다. 마스터IPL은 기존의 IPL이 가지는 주근깨, 잡티, 안면홍조, 잔주름, 늘어난 모공 등의 피부를 개선시킴과 동시에 특수 필링, 색소차단술을 병행한다.



우선 필링을 얼굴에 3∼4회 도포 후, 냉 습포에 이어 IPL(마스터)을 받는다. 시술 후, 냉 습포, 색소 차단술을 차례로 받게 되고, 모든 시술을 마친 후 진정 보습 및 차단제를 도포로 마무리를 짓는다.



이러한 마스터IPL은 앞서 언급한 안면 홍조, 혈관 확장,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 늘어난 모공, 잔주름 또는 얕은 여드름 흉터에도 유용하지만, 이중에서 안면홍조, 잡티 등은 단기간의 치료로도 많은 개선을 볼 수 있다. 주근깨나 기미 등 색소가 있던 부위는 치료 후에 일시적으로 색깔이 1주일 정도 진해졌다가 원래 색으로 돌아오면서 점점 옅어 지면서 결과가 드러난다.



도움말 = 박희권 원장



출처 : 맑은얼굴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