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리나라 톱스타가 어느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밝혔다. 이에 시청자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에 한 부류는 '저렇게 예쁜 사람도 다 콤플렉스가 있구나'라는 반응과 '배부른 소리 하네! 내가 저렇게만 생겨봤으면!'이란 '질투 어린' 목소리도 있었다.



내놓으라 하는 연예인도 콤플렉스가 있는데 일반 여성들은 오죽할까? 누구든 예뻐지고 싶고 연예인은 닮고 싶은 모델이 되기도 한다.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은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하더라도 어느 정도 자신의 취향과 바라는 정도가 다르다.



이들의 공통점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함께 최근에는 얼굴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갸름한 턱 선과 동그랗고 볼륨 있는 이마를 포함한 작은 얼굴을 선호한다.



선호하는 연예인의 경우에도 섹시한 이미지의 연예인보다 동안으로 불리는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누구나 아름다워지길 원한다. 모 광고의 '생각대로 해'라는 카피처럼 시간과 비용의 부담만 있다면 성형을 통해서 상당부분 변화할 수 있다.



다만, 어느 누구나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기 마련. 또한 하루하루 개미처럼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회복기간 동안 쉴 수 있는 여유가 없기에 수술 결정에 고민이 많다.



때문에 각광받고 있는 것이 '쁘띠성형'이다. 쁘띠성형의 '쁘띠'는 '작다', '귀엽다'의 의미를 가진 프랑스어로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가리키며, 이는 성형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은 편.



최근의 성형 트렌드는 이마부터 턱끝까지 볼륨감 있는 얼굴라인이다. 콧대가 오뚝해야만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는 것은 기본 밋밋하지 않는 이마와 코끝보다 3분의 1정도 높이가 낮은 턱을 선호한다.



볼록한 이마와 턱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요모조모 작고 귀여운 동안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 때에 간편하게 개선이 용이한 '필러'주사요법을 이용하여 볼륨감을 살릴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바람 빠진 풍선처럼 푹 꺼진 볼 살 부위에 주사하여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만들며 코 성형을 택할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코의 형태의 개선을 보고자 하는 경우에 필러를 주사하여 원하는 모양으로 시술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필러는 깊게 패인 주름이나 쳐진 연부조직을 보충하는 화학물질로써 팔자주름, 미간주름의 개선이 용이하며 부종이나 통증이 거의 없기에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시술이다.



한편, 생활습관에 의한 턱 근육의 발달로 사각턱을 지닌 여성들이 많이 볼 수 있는데 턱수술이 부담스럽다면 '보톡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보톡스는 주사부위의 근육을 국소적으로 마비시킴으로써 표정주름을 완화시키거나 근육으로 각이 져 보이는 경우에 근육의 크기를 줄이게 함으로써 얼굴 라인을 갸름하게 만드는데 용이하다.



이제는 펑퍼짐하고 넓적한 얼굴보다는 오목조목 볼륨 있고 작은 얼굴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꼭 수술만이 아닌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예뻐질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보자.



도움말 = 박희권 원장



출처 : 맑은얼굴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