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많은 가정주부들도 피부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특히 출산 직후의 30대 주부층이 피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 시기에 관리를 제대로 해야 맑은 피부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나이를 믿기 어려울 정도로 투명한 피부를 가진 김경화(37)씨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알아봤다. 그녀는 여드름과 잡티가 잘 생기는 피부 타입으로 어떤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도 피부에 알맞지 않았다.



때문에 그녀는 화장품의 개수를 줄였고 피부에 적합한 제품만 골라 사용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한다고 했다. 그녀의 화장대에는 로션이나 크림 대신 가벼운 텍스처의 에센스와 모이스처만 자리 잡고 있고 그 외에 화장품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자외선 차단과 더불어 몸에 좋은 비타민을 섭취하여 피부노화와 트러블 개선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충분한 수면을 섭취하였다고 하였다. 심지어 그녀는 "햇볕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잡티 없이 맑은 얼굴의 노하우"라며, "밤에는 미백 작용을 하는 비타민과 수분 성분이 첨가되어 있는 기능성 화장품과 팩을 발라 환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꾼다"고 노하우를 귀뜸했다.



김씨의 경우처럼 철저히 자기 관리를 하는 경우, 비로소 나이를 거스르는 '동안피부'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관리만으로는 부족하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는 피부시술에도 눈을 돌려보자. 최근 가을을 맞아 다양한 피부 시술이 성행하는 가운데, 최근 '마스터IPL'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마스터IPL은 기존의 IPL이 가지는 주근깨, 잡티, 안면홍조, 잔주름, 늘어난 모공 등의 피부를 개선시킴과 동시에 특수 필링, 색소차단술을 병행한다.



우선 필링을 얼굴에 3∼4회 도포 후, 냉 습포에 이어 IPL(마스터)을 받는다. 시술 후, 냉 습포, 색소 차단술을 차례로 받게 되고, 모든 시술을 마친 후 진정 보습 및 차단제를 도포로 마무리를 짓는다.



이러한 마스터IPL은 앞서 언급한 안면 홍조, 혈관 확장,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 늘어난 모공, 잔주름 또는 얕은 여드름 흉터에도 유용하지만, 이중에서 안면홍조, 잡티 등은 단기간의 치료로도 많은 개선을 볼 수 있다. 주근깨나 기미 등 색소가 있던 부위는 치료 후에 일시적으로 색깔이 1주일 정도 진해졌다가 원래 색으로 돌아오면서 점점 옅어 지면서 결과가 드러난다.



도움말 = 박희권 원장



출처 : 맑은얼굴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