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법 

◇ 피부 건조의 예방 

낮은 습도, 중앙난방, 잦은 사우나나 목욕 등은 피부를 건조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 우선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습도가 낮아지면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를 조절해주고, 지나친 사우나나 목욕을 피해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함습제(보습제, 오일 등)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햇빛 노출

 지나친 햇빛 노출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는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그러므로 과도한 햇빛 노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전 11시경부터 오후 3시경에는 자외선이 강하므로 햇빛 노출을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옷이나 모자, 양산 등을 사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목욕의 조절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목욕습관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최근에 점차 목욕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고 심지어 매일 사우나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목욕은 스트레스 해소, 피로 회복, 근육의 긴장완화 등에는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잦은 목욕은 피부를 건조하게 해 피부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피부의 건조는 가려움증이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의 횟수 외에 목욕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목욕할 때에 일반 수건이나 때밀이 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때 지나치게 문지르면 피부의 보호 장벽의 역할을 하는 각질세포와 지질 성분이 때의 형태로 벗겨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리하게 피부를 분지르는 것을 피하고 목욕 후에는 함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피부 개선에 좋습니다.  

◇ 피부의 청결 

피부는 피지, 노폐물, 화장품, 세균 등 여러 가지 성분으로 덮여 있습니다. 피지와 노폐물은 피부를 자극하거나 피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은 건강할 때는 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저항력이 떨어진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중요합니다.  

◇ 충분한 영양공급 

균형 잡힌 식사는 전신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 적당한 휴식과 마음의 안정

정신적 스트레스는 피부의 상태에 나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일부 피부질환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병이 발병하거나 악화됩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휴식과 마음의 안정은 피부의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