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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today]탈모, 자가진단 등을 통해 개선방법을 찾아야

작성일

2010.12.16

조회수

460

[이뉴스투데이 = 이미현 기자] 탈모는 공포다. 남자들만의 전유물인줄 알았던 탈모는 최근 들어 여성들이나 심지어 어린이 탈모 환자까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유전이나 스트레스, 혈액순환 장애로 일어나는 탈모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탈모치료전문 맑은얼굴의원 박희권 원장의 도움말을 들어봤다.

탈모가 발생하는 이유는 남자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 유전된다는 것은 탈모증을 야기하는 체질 및 형태이지 탈모증 그 자체는 아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유전자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항상 두발 컨디션에 주의하고 적극적으로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켜 나가는 노력을 한다면 탈모증을 방지 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자율신경이나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두피가 긴장되어 모근에 영양공급이 부족해져 탈모를 일으킨다. 두피의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모근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되어 탈모를 유발시킬 수 있다.

탈모가 진행되는지에 대해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이마가 넓어지는 현상이다. 남성 탈모의 경우 M자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앞에서부터 빠지면서 이마와 가르마가 점점 넓어지며 여성의 경우는 정수리 부분이 빠지게 된다.

탈모가 시작되면 제일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 옆머리에 비해 가운데 머리가 훨씬 가늘어진다고 느끼면 탈모가 시작되는 것이다. 또한 머리카락이 자꾸 빠지는 것을 느끼는데, 머리카락을 한 움큼 잡아서 당겼을 때 3~4개 이상 모이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약물요법과 광선치료법, 자가 모발이식 방법으로 탈모를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신의 혈액을 특수 처리 후 원심 분리한 것을 말하는 PRP를 이용한 탈모치료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PRP 내에는 이러한 혈소판들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다양한 성장인자들이 주변 세포들의 증식을 촉진하고 콜라겐 등의 성분들을 풍부히 합성하도록 자극해 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를 재생시킨다. 따라서 탈모치료에도 효과적으로 빠른 모낭 주변 혈관 신생기, 퇴화기, 휴지기 모낭의 활성화를 유도하여 튼튼하고 굵은 모발을 생성할 수 있다.